Humor & Game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후

인포개더러 2013. 9. 12. 00:06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후


컴퓨터가 지금처럼 대중화 대기 전인 1990년대 초에 게임 좀 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스트리트 파이터에 돈 꽤나 썼으리라 생각됩니다.


류, 베가, 블랑카, 켄, 가일, 달심, 춘리, 장기에프, 바이슨 등 이름을 기억하고 있겠죠.

한창때 날리던 이 캐릭터들이 20년이라는 세월에 나이를 먹고 현재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지 않나요?



본명은 지미이고 어릴때 비행기 사고로 아마존에 버려져서 자란 지미 블랑카(Jimmy Blanka). 스트리트 파이터 대회에서 우승하며 어머니를 만나기 까지 했으나 지금은 그리 행복한 모습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개발되고 술에 쩔어 살고 있는 모습이네요. ㅠㅠ



일본인인 류. 승룡권, 파동권, 쾌타선풍 등 기술이 있으며 게임 캐릭터중 가장 많이 선택 받았던 인물 중 하나 입니다. 하지만 그 후 어떤 죄를 지은 것 일까요? 사가트의 가슴에 낸 상처로 인해 사가트에게 복수를 당하는 것 일까요?

광기어린 눈빛 고통스러운 표정에 족쇠까지. 스트리트 파이터들 최후의 삶은 행복하지 않은 것 인가 보네요.



목욕탕 주인으로 나왔던 에드몬드 혼다 (Edmond Honda). 스모의 위대함을 알리고자 세계을 떠돌아 다니며 대결을 해 왔던 혼다는 일본 야쿠자의 두목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조직을 떠나려 했을까요? 그의 앞엔 잘린 손가락들이 있네요.



가면을 쓰고 갈고리로 싸우는 스페인 닌자. 베가(Vega 또는 발로그) 요즘 현실과 조금 맞지 않게 몸이 사이보그화 되어 있네요.

스페인계 나르시스트 귀족이였던 그는 피를 보면 흥분을 참지 못하는 성격으로 새도루에 입단해 활동을 펼쳤었습니다. 그런 그 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 일까요?

그가 머리를 움켜쥐고 있는 건 또 누구일까요? 춘리는 아닌 것 같고...



미국의 공군 소령 출신인 가일(Willam Guile) 친구인 내쉬가 베가에 의해 죽음을 당하여 베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뒤를 쫒는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술과 담배에 쩔어 사는 모습이네요. 그의 주 특기인 소닉붐은 이제 더 이상 쓸 수 없을 것 같네요.

복수는 한 것일까요?



스트리트 파이터의 최후 (현재)의 모습 평범하지 않은 모습들이죠? 다들 과거가 그리울까요?

스트리트 파이터가 유행이던 시절 그 때가 그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