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과 계피 가루에 관련된 덴마크의 전통

생일과 계피가루에 관련된 덴마크의 전통

덴마크에는 다른 나라 사람이 본다면 이상한 전통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5세 생일에 미혼일 경우 계피 가루를 밤새도록 뿌리는 것 입니다.

이는 생일을 맞은 사람이 여자이건 남자이건 상관없이 행해지는 전통입니다.

이렇게 뿌리는 계피 가루가 이성을 끌어들여 결혼을 하게 해준다고 믿기 때문이겠죠?

게다가 30살이 되는 해에는 후추를 부린다고 하네요. 

저렇게 계피 가루를 뒤집어 쓰고 나면 카푸치노 위에 계피 가루는 절대 뿌리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친구 생일날 무식하게 때리는 일명 "생일빵"에 비하면 더 좋은 것 같네요.

이렇게 심하게 뿌리는데 뿌리는 사람과 당하는 사람은 즐거운가 보네요.

모두 즐겁게 지낼 수 만 있다면 계피 가루가 좀 아깝긴 하지만 좋은 전통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