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에서 알게 된 소아용 타이레놀 과 부루펜 시럽의 사용(투약) 방법


주말 저녁 아이의 열이 많이 올라서 우선 동네에서 급한 데로 약국의 약사에게 해열제를 사서 아이에게 먹여 보았으나 열이 내리지 않아 전전 긍긍 하다가 병원 응급실까지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응급실 담당 의사가 목이 부어 있어 열이 나는 것 같다며 아이의 옷을 모두 벗기고 물 수건으로 닦아주라고 하여 열이 내릴 때 까지 지켜보자고 하였습니다.




한 시간 정도 지나고 나니 아이의 열도 많이 내려가고 상태도 좋아져 의사를 찾으니 의사는 염증으로 인한 열은 완전히 열이 내려가려면 4일 ~ 5일 정도 걸린다고 하여 일단 처방전을 받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응급실에서 급한마음에 의사에게 이것 저것 질문을 하다가 알게 된  소아용 타이레놀과 부루펜 시럽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 글은 참고 사항이지 절대 의사의 처방 없이 마음대로 투약을 하면 안 됩니다.


첫째 사항은 약사가 12개월 미만의 아이에게 사용하지 말라던 부루펜 시럽을 병원에서 처방을 해 준다는 것 입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 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둘 중에 한명의 답변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하나.

이건 직접 물어보고 알아낸 것인데 아이의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부루펜과 타이레놀을 번갈아 가며 2시간 간격으로 투약을 하라는 것입니다. 두 약의 성분이 같다면 불가능 할 것 같은 얘기를 해 주더군요.

(일반적인 투약 설명서에 보면 타이레놀은 4시간 간격으로 투약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의 개월 수에 따라 투약하는 양만 다릅니다.)


얼마전 어린이 해열제의 성분 함량 과다로 문제가 된 적이 있던 만큼 절대 마음대로 투약하면 안됩니다. ^^


이상 응급실에서 알게 된 소아용 타이레놀 과 부루펜 시럽의 사용(투약) 방법 이였습니다.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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