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의 재밌는 신제품 판매

이마트의 재밌는 신제품 판매

요즘 진짜사나이가 인기라 그런지 이마트에도 군용품이 들어와 있더군요.

바로 군용 반합입니다. 반합라면을 끓여 먹으라고 판매 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불 위에 올려졌던 반합을 제대로 다룰지 걱정이 되네요. 손잡이도 없고 뜨거운 반합을 잘못 다루면 화상을 입기 쉬울텐데 말이죠.

반합은 군대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밥솥, 냄비, 식판, 커피포트 등의 용도로 쓰이는 것이죠.

훈련 중 반합 뚜껑은 커피 잔 대신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MBC 진짜 사나이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합을 마트에서 팔기 때문에 좋아할 사람들은 따로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지만 예전 군대 비품 중 쉽게 찌그러지고 깨지고 없어지는 것 중 하나가 반합 이였는데 그럴때 마다 다른 부대원에서 가져 오거나 했던 기억이... ^^

하지만 이렇게 마트에서 판매 한다면 휴가 복귀 때 반합 하나 구매해 줄 것을 부탁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군대에서 훈련중에는 설걷이가 어려우므로 반합에 비닐을 덮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닐 없이 사용한 후 씻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위에 물이 많이 있을 경우에요.

반합을 판매하는 마트들이 다음엔 어떤 군용품을 판매할지 기대가 되네요. 나중엔 무기 빼고 모두 판매할지도 모르죠. 

입대 할때 군 보급품을 마트에서 구매하고 영수증 제출 하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