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구입한 옵티머스 G 개봉기


옵티머스 G 프로가 판매되기 1주일 전 옵티머스 G를 구매 했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만족하고 있네요.



박스에 * 표시로 알 수 있듯이 SKT 나 KT, LGT 가 아닌 Hello Mobile 이라는 MVNO 사업자의 폰 입니다.

사실 몇일 써본 결과 MVNO 라고 얘기하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습니다.


구매는 금요일 아침 일찍 하였고 발송은 금요일 오후(이때부터 기존 핸드폰이 정지 되어 있었습니다)에 그리고 배송은 토요일 오후 6시쯤 되더군요. 배송시간이야 지역 택배의 사정이니 발송은 빨리 해 준것 같습니다.



박스를 뜯으니 이렇게 단순한 내용품들. 보호필름 젤리케이스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세개가 들었네요.



액정보호 필름이야 그렇다 치고 저 파스텔톤의 푸르딩딩한 보호케이스는 정말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하지만 옵G 정품 범퍼케이스를 구매할때 까지 잘 사용해 줘야겠죠? ㅎㅎ

휴대폰 케이스는 갤럭시S3 의 케이스에 비하면 정말 작더군요. 들어있는 구성품이 적으니 당연히 그렇겠지만 너무 없어 보입니다. ^^



미개봉 상태로 와서 저렇게 봉인씰도 회손되지 않고 잘 붙어 있었습니다.



드디어 휴대폰과 첫 대면.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3 의 둥글둥글한 모양보다 옵티머스 G의 디자인이 훨씬 멋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뒷면의 반짝거리는 모양도 마음에 듭니다.



휴대폰을 제외한 구성품은 여행용 충전기, USB 케이블, Quadbeat 이어폰, NFC Tag 몇장. 끝 입니다. 밧데리 내장형이라 추가 밧데리도 없고 갤S3 처럼 밧데리 충전겸 휴대폰 거치대도 없고 휑 합니다. (그래서 갤3보다 싼가...)



이제 구성품은 다 봤으니 USIM 을 장착해 봐야겠죠? 옵티머스 G 는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합니다. 옆 부분의 조그만 구멍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핀 같은걸로 눌러주면 저렇게 유심을 장착할 수 있는 가이드가 나옵니다. 유심을 잘 넣고 꾹 눌러서 닫아주면 됩니다.



드디어 전원을 켭니다. 두근두근.... 잘 켜지려나... 번호 등록이 안 되었다고 번호를 등록하는 화면이 나오는 군요.

번호등록 버튼을 눌러 번호 등록을 시작합니다.



헉... 그런데 번호등록을 실패 하는군요. 지금이 새벽 1시인데 너무 늦은시간이라 그런건지... 하고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헬로모바일 번호등록이 잘 안되서 개통에 대한 글들이 보이더군요.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하고 그냥 꺼두고 내일 아침에 보기로 합니다. 오늘은 휴대폰을 가지고 놀지 못하겠네요. ㅠㅠ



이렇게 친절하게 번호등록하는 방법을 주면 뭐합니까? 등록이 안되는데... -_-;;



다음날 아침 새로운 마음으로 전원을 켜고 번호등록을 시도 해 보았는데 와우! 한번에 성공하는 군요.

너무 이른 새벽이라 번호 등록하는 기계가 쉬고 싶었나봐요. ㅎㅎㅎ


이상 저렴하게 구입한 옵티머스 G 개봉기 였습니다.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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