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싸이킹 청소기 VC4909FHAY 사용기
싸이킹 청소기를 구입 후 가장 먼저 해 본것이 침구 청소 입니다.
침대와 이불청소를 한 것이죠. 이불은 바닥에 깔아놓은 요 1개와 덮는 이불 1개를 청소했고 침대는 매트리스와 커버를 청소 했습니다.
침구용 브러쉬를 장착하고 청소를 시작하면 아랫 부분의 두드림 판이 떨리며 이불을 털어주고 청소기가 먼지를 빨아들입니다. 두드림판의 세기는 손을 대 봤을때 손이 약간 아플 정도였습니다. 이불 표면에 있는 먼지를 털기에는 충분한 세기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청소 시작!!
시작하자 마자 침구용 브러쉬 옆 부분의 먼지통에 미세한 먼지가 쌓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 먼지통에 먼지가 많이 쌓이면 청소가 잘 안되니 왼쪽의 다이얼을 1~2 회 돌려주고 청소 후 잘 비워주라고 설명서에 쓰여 있습니다.
먼지가 많을 때 위의 화살표 방향으로 1~2회 돌려주면 청소가 잘 된다고 합니다.
이불 청소 후 집안 곳곳을 청소 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어리럽히고 다니니 당연히 먼지가 많이 쌓이더군요.
먼지통 안의 먼지가 보이시나요?
분리해서 보면 이렇게 먼지가 모여 있습니다.
그런데 싸이킹 청소기의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놀이방 매트 청소가 어렵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단점.
요즘 기온이 높아 그런 것이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청소를 하면 뒷 부분의 배기구로 너무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오늘 집안의 기온은 29.2 도 입니다.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배기구 앞에서 온도를 재 보면 아래처럼 59.7도 이상의 공기가 배출됩니다. 측정된 온도가 저런 것이고 실제로는 더 뜨거운 바람이 나와서 온도계에 Error 가 뜨고 온도계 작동이 잠시 멈출 정도였습니다.
청소하다보면 청소기 뒷 부분에 발이 있을 경우가 있는데 뜨겁다는 느낌이 들어 얼른 발을 치워야 할 정도였습니다.
60도의 공기에 잠깐 노출된다고 화상을 입지는 않겠지만 뒷 부분의 배기구 뚜껑이 60도 이상이 되고 그 곳에 피부가 닿으면 위험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특이 아이가 청소기를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집 같은 경우엔 더 그럴 것 같았습니다.
구입한 이상 주의해서 써야겠죠. 소비자를 사랑하는 대기업 엘쥐가 바꿔줄리도 없을테고...
이상 LG 싸이킹 청소기 VC4909FHAY 사용기 (장점과 단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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