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발생시 증거 확보 방법 (사진 찍는 방법)


얼마전 지인이 새차를 산지 1주일도 안 되어 차를 다른 사람이 긁고 도망가 버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아파트 주차장 CCTV 에 차량이 접촉하는 순간이 잡혔고 (이 cctv는 해상도가 낮아 번호판은 제대로 안 나왔음) 아파트 정문의 고해상도 카메라에 도주 장면이 찍히고 번호판 식별이 가능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도망가는 경우도 많지만 도로 위에서 접촉사고가 발생 했을 때 서로의 과실을 따지며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데요.


경찰관이 알려주는 접촉사고 발생시 증거 확보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차량 파손 부위를 근접 촬영해야 합니다.

파손부위와 정도는 사고차량 속도 추정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험사에 차량 회손 정도를 알려줄 경우 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죠.



2. 원거리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사고상황 판단은 근거리에서 찍는 것 보다는 원거리에서 주변 상황을 같이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2~30m 정도 거리에서 4방향으로 찍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바퀴가 돌아가 있는 방향을 찍어 둡니다.

원거리 촬영에서는 바퀴의 방향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바퀴의 방향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는 중요한 증거 입니다.



4. 상대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도 찍어두어야 합니다.

만일의 경우 증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상대방의 블랙박스 유무를 촬영해 두어야 합니다. 상대방이 가해자일 경우 블랙박스가 없다고 할 경우가 있으니 필히 촬영해 놓고 증거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정말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운전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난폭운전이나 다른 사람의 차는 고려하지 않고 혼자만 도로를 사용하는 것처럼 운전하는 사람들 등 이런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방어운전을 하여야 하고 혹시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증거를 확보하여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없어야 하겠습니다.


이상 접촉사고 발생시 증거 확보 방법 (사진 찍는 방법)에 대한 글 이였습니다.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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