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논쟁 탕수육 편

끝나지 않을 논쟁 탕수육 편

얼마전 짬짜면에 버금가는 아이스크림계의 짬짜면[링크] 글을 올렸었는데 이번엔 탕수육에 대한 논쟁이네요.

탕수육! 중국집 요리중 빠질 수 없는 메뉴죠. 다른 요리들에 비해 저렴하고 양도 많고 그리고 새콤 달콤한 소스에 바삭한 돼지고기 튀김. 술을 좋아한다면 거기에 고량주 한잔...... 캬~

탕수육은 짜장면 짬뽕과 함께 한끼 해결하기엔 정말 좋은 메뉴죠. 탕수육 싫어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하지만 탕수육을 먹는 방법에 대해선 두 부류로 나뉘죠. 소스를 탕수육에 부어서 먹는 사람들과 고기를 소스에 찍어 먹는 사람으로요.

미리 부어먹으면 처음엔 바삭한 맛을 즐기고 나중엔 말랑말랑한 튀김옷의 탕수육을 맛 볼수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말랑말랑한 튀김옷을 입은 탕수육을 먹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입니다.

눈치보던 동네 바보형이 탕수육 소스를 부어버리고 마네요.

다른 인원들은 다들 난리죠?

TV 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조차 이렇게 탕수육 소스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데요. 식신이 소스를 부어먹는거 보면 먹기엔 소스를 부어 먹는게 더 편한가 보네요. ^^

맛은 선호도에 따라 다르니 어느게 더 낫다고 말하기는 어렵겠군요. 개인적으로는 부어먹는게 편해서 좋아요. ㅎㅎ

방금 닭강정을 먹었는데 탕수육을 보니 또 탕수육이 먹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