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화를 못 받는 이유


휴대폰은 삶을 편안하게도 고달프게도 만들죠. 

휴대폰을 놔두고 온 날은 처음엔 안절부절 하다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오후가 되면 휴대폰이 없음을 즐기기도 했었습니다. ^^


상대방은 어떨까요?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으면 그렇게 전화를 안 받을꺼면 휴대폰은 왜 들고다니는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화를 못 받는 사정은 다들 다르겠죠.


그중 재밌는 비교가 있어 올려봅니다.


엄마가 생각하는 것


아빠가 생각하는 것


친구들이 생각하는 것


형제가 생각하는 것



여자친구가 생각하는 것



실제 내 모습.




요즘은 휴대폰이 전화의 기능외에 너무나 많은 것을 해주어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불편하고 불안하기도 한데 사실 없을때도 잘 살았던걸 생각하면 휴대폰을 가지지 않았을때가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침 출근길에서 버스 정류장을 놓치지 않게 깨워주고 가끔 영어공부도 도와주고 퇴근길 만원지하철에 끼어서 지루하지 않게 오게 해주기도 하는 친구이기도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면서 하늘도 한번 보고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며 다녔던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휴대폰이 없으면 일도 못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휴대폰을 버릴 수는 없고... 잘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죠?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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