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왕 게임과 부루마블 비교


모노폴리의 아류작 부루마블, 그리고 부루마블의 아류작 호텔왕 게임.

어릴적 부루마블 게임을 시작하면 몇시간씩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모두 핸드폰 게임에 빠져 사는 것 같더군요.


휴대폰에서 벗어나 보드게임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부루마블과 호텔왕게임 두개의 게임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는 부루마블이 조금더 오래전에 산 것이라 그런지 약간 조잡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호텔왕게임은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성품

부루마블의 금액은 천원 단위부터 많게는 50만원까지의 지폐단위가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물 3종류, 황금열쇠, 주사위 2개, 토지증서, 말(우주선)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왕 게임의 구성품은 : 말 5개, 7카드, Star 카드, 토지증서, 1만원권에서 100만원권 까지의 지폐, 주사위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호텔왕 게임이 조금 더 나중에 구입한 것이라 그런지 금액의 단위가 커졌네요.





보드

부루마블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서울이 1988년 2002년을 새겨 놓은 채 여전히 제일 고가의 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밑에는 도시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호텔왕 게임의 보드는 황금열쇠 2군데가 Star Card와 7Card 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동일한 구성입니다. 국가는 조금 달라지긴 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부산이 들어가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도시 사진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지증서

부루마블의 토지증서 앞면에는 도시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으며 뒷면에는 건축비 통행료 등이 적혀 있습니다.





호텔왕 게임의 토지 증서에는 토지가격, 임대료, 건설비 등이 적혀있고 그 외의 설명 등은 없네요.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이 우리나라에서는 원본으로 생각될 정도로 유명해서 정작 모노폴리는 낮설게 들리기도 하는데 또 하나의 아류작 호텔왕 게임이 떡 하니 자리를 잡았네요.


원조야 어떻든 게임을 즐기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싸고 좋은 것이 나오면 좋죠. ^^



주말에 아이들과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집에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부루마블이나 호텔왕 게임을 즐겨 보는 것이 어떨까요?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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