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는 피자


토요일 오후 아들이 친구는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었다며 자기도 만들어 먹고 싶다고 해서 피자를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재료는 베이컨, 스위트 콘, 파인애플,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소스, 그리고 식빵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해서 만들어 먹었습니다.


베이컨은 이마트에서 싼 놈으로 이마트 얇은 베이컨을 샀습니다.



히코리나무(호두나무)로 훈연시켜서 얼마나 더 맛있을지 모르지만 양도 적어서 피자 만들때 다 쓸 수 있고 싸길래 들고 왔습니다.

접시에 적당한 크기로 대충 잘라서 놓으면 됩니다. 어짜피 치즈에 묻혀서 보이지 않을 놈 입니다. ^^



스위트콘, 이거 평소에 집에서 먹기는 힘든 놈이죠. 외식하러 가면 먹긴해도 집에서 사먹는 일은 거의 없는데 피자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샀습니다.



이것도 그릇에 담아 놓습니다. 아들이 만들다가 손을 다칠까봐 캔에 있는 것들을 모두 그릇에 옮겨 담았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용 토마토 소스. 이건 청정원에서 나온 "구운 마늘과 양파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 라는 긴 이름을 가진 제품인데 가장 싼놈을 사자니 왠지 맛이 없을 것 같아 2번째 싼 놈으로 구입. ^^



그리고 파인애플. 처음엔 신선한 파인애플 슬라이스를 사서 넣을까 했는데 피자에 들어간 파인애플은 통조림이라 더 달아서 생 파인애플을 넣으면 그 맛이 나지 않을 것 같아 통조림으로 구입했습니다.



파인애플도 대충대충 썰어서 놓습니다. 이건 썰은게 아니고 가위로 잘라 놓은 것 입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피자에 모짜렐라 치즈 없으면 맛이 없죠.

식빵에 한장씩 올려서 먹으면 피자가 된다는 제품이 있었으나 우린 요리를 할 꺼라 그런 막돼먹은 제품을 살 수 없기에 정통 모짜렐라치즈로 구입 했습니다.



이제 베이스로 식빵에 스파게티 소스를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식빵이 너무 젖어 버리니 적당히 발라줍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베이컨과 스위트콘을 깔아줘야죠. 양은 식성에 따라 조절하면 됩니다.



그 위에 입맛을 돋워줄 파인애플을 올려줍니다. 파인애플은 피자의 느끼함을 없애주어서 많은 양을 섭취하도록 도와주어 비만이 되기에 참 좋은 재료입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려줍니다. 

피자는 치즈맛 아니겠어요? 치자는 피즈맛 ^^ 올라갈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올려줍니다.



자 이제 전자렌지에서 돌려줍니다. 개당 2분 정도면 피자가 다 녹더군요. 날로 먹어서 죽는거 없으니까 피자만 다 녹을 정도면 충분히 익습니다.



자 완성!!!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이지 않는군요. 하지만 맛은 피자핫 저리가라 입니다. 치즈가 많으니까요.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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