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8일 여의도 벚꽃 축제 현황.



여의도의 벚꽃은 절정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윤중로 쪽으로 가는 길에 가로수로 있는 벚꽃 나무는 만개해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오늘은 일이 많아 직접 가서 확인은 못 했지만 멀리서 보이는 것 만으로 어제와 또 다름을 느낄 수 있네요.



여의도 공원에 있는 벚꽃 나무들도 이제 쌀쌀한 날씨가 풀리니 꽃봉오리를 모두 터뜨려 화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땐 벚꽃이 피고 아카시아 꽃이 피는 봄이 오면 여기저기 놀러 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봄이 와서 좋은 건 춥지 않다는 것 뿐 다른 이유는 없어진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여의도 역에서 여의도 공원 쪽으로 향하는 건널목과 버스 환승 터미널도 오후 5시가 되는 시간인데 벚꽃을 보러 가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주말 동안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다면 벚꽃이 다음 주 까지 그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오늘도 심한 바람이 불어 꽃잎이 많이 떨어져 다음 주 까지 벚꽃 구경이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벚꽃 구경을 계획하셨다면 이번 주말에 꼭 여의도 공원과 윤중로를 찾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들으며 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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