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역 부근 맛집 교동 전선생


가산 디지털 단지 근처에서 근무하며 많이 봐 왔던 교동 전선생 드디어 가다!!!!



오랫 만에 영화 관람 후 식사 겸 술 한잔을 하기 위해 찾은 교동 전 선생 여의도 점.

사실 전 선생 이라는 곳도 처음 입니다. 여러 번 스쳐 지나가긴 했으나 들어와 볼 기회가 없었죠.



막걸리와 어울릴 만한 안주들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매장은 그리 넓지 않지만 많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8시 정도였는데 퇴근 후 바로 온 것이라면 슬슬 자리를 뜨는 사람도 있을 것 같지만 모두들 자리를 잡고 나가지 않더군요.


잠시 기다려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습니다.



자리는 주방 바로 옆자리.



기본 안주로 동치미와 양파 간장 절임 깍뚜기가 나옵니다. 전을 먹을때 양파 절임은 필수입니다. 느끼한 기름기를 한번에 잡아주니까요.



세트 메뉴 1개와 해물 파전 1개 그리고 해물탕 하나를 주문 했습니다.

여의도라 그런지 소주가 4천원 이네요.



드디어 나온 모듬전 순서대로 해물, 야채, 호박, 두부, 깻잎, 대구, 순대, 소시지, 버섯전 입니다.

적절히 간이 되어 있어 간장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해물전의 속엔 새우 등 여러가지 해물인 듯 한 것들과 야채가 들어있네요.

나머지 전 들은 사진찍을 시간을 주지 않고 모두 흡입해 버렸습니다. 저녁을 안 먹고 갔기에 기다리라는 얘기를 하기가 미안하더군요.



해물파전. 해물은 찾기 힘들긴 했지만 크기 하나로 You win!

밀가루와 기름이 들어간 음식들이라 맛 없는 것이 없습니다. ^^



해물탕 은 뚝배기 가득 담겨져 나옵니다. 조갯살도 꽉 차있고 국물까지 맛있게 먹어줍니다. ^^



이렇게 세가지 안주를 먹으며 1인당 소주 1병을 금새 마셔버렸네요.

안주가 좋아 술을 더 마셔도 될 듯 싶었지만 아직 주말이 멀었기에 참고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이상으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맛있는 안주가 있는 교동 전 선생 이야기를 마칩니다.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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