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선택 요령과 제습기의 필요성


에어컨이 있는데 제습기가 꼭 필요한가? 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습기를 선택하는데 몇 가지만 잘 고려해 생각해 보면 나에게 과연 제습기가 필요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1. 에어컨이 있는가?

에어컨이 없다면 제습기 구입 후 만족도는 별 5개 만점에 별 5개를 줄 정도로 만족 할 것입니다. 장마철 빨래건조 용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집안에 습도가 높다면 곰팡이도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해 주기도 합니다.

에어컨이 없다면 정말 제습기는 신세계를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2. 가난해서(ㅠㅠ) 더위는 참아도 습한 것은 못 참는다.

에어컨 가격 최소 50만원 이상입니다. 게다가 소비전력 또한 많습니다. 이사하며 옮길 때 마다 설치비가 들어갑니다.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에어컨 구입을 미뤄왔다면 저렴한 가격의 제습기를 장만해 보세요.

비오는 여름날 제습이 된 상태의 28도의 방안에 들어가면 상쾌함을 느낄 것 입니다.



3. 우리집은 부자라 귀중품이 많다.

귀중품이 많다면 제습기 꼭 사세요.


집안에 있는 고가의 가구, 서적, 예술품 등은 모두 일정한 습도를 유지 시켜줘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여름 장마철이 아니더라도 비가오는 날이면 항상 습도는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 귀중품의 보관을 위해서라도 제습기는 필수 입니다.






4. 에어컨의 찬 바람을 쐬면 뼈마디가 시리다.

제습은 해야하고 찬 공기가 싫다면 제습기를 구매하세요.


장마철에 에어컨 제습기능을 가동하게 되면 실내 온도가 내려갑니다. 하지만 제습기는 실내 온도를 약간 올라가게 합니다. 이는 에어컨과 제습기의 실외기 위치와 관련 있어 발생하는 차이 입니다. 

제습기는 에어컨 실내기와 실외기를 한몸에 가지고 있는 기기입니다. 그러니 제습을 하며 만들어진 차가운 공기가 다시 실외기에서 뎁혀져 나오는 것이죠.



5. 온도에 민감한 아이가 있어 에어컨 켜기가 두렵다.

2돌이 지나지 않은 아이가 있다면 제습기 구매를 고려해 보세요.


위와 같은 얘기지만 어른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입니다. 여름 장마철에 습기를 제거할 목적으로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와 실내의 온도차로 아이는 100% 감기에 걸립니다. 하지만 좁은 곳에서 제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온도를 약 1~2도 정도 올라가게 하므로 감기가 걸릴 정도의 온도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아이를 위한다면 제습기 구매를 추천 합니다.



위의 5가지 경우라면 제습기는 정말 좋은 물건이구나 하고 느끼실 것입니다.


에어컨을 작동시킨 것 보다 소비전력이 그렇게 작거나 하지 않다고 하는데 에어컨이나 제습기나 동일 원리이다 보니 같은 용량에서 비슷한 소비전력이 나옵니다. 하지만 에어컨은 여름에 집 바깥의 온도가 높아 문을 닫은 상태에서 에어컨을 끄고 잠시만 있으면 금새 집안의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제습기를 사용하다가 끄게 되면 실내 기온은 1~2도 떨어져 더 시원하게 느낄 것이고 바깥은 습기는 문을 닫아놓은 상태에서 쉽게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 하므로 오랜시간 제습기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사용시간도 더 짧아지고 전기요금도 적게 나오겠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제습기의 소비전력(230W~350W)은 시중의 에어컨(벽걸이 600W 이상, 스탠드형 보통 1000W 이상)보다 작게 나옵니다. 용량이 작으니까요. ^^


이상 제습기를 많이 써본 경험자의 제습기 선택 방법이였습니다.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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