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약한 사람 술에 강한 사람의 차이점(술 잘 마시는 방법)


술에 강한 사람과 술에 약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누구든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몸에서 알콜을 분해하지 못하여 술을 잘 못마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떤 문제로 알콜을 분해하지 못 할까요?




사람이 알콜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알코올 탈수소 효소 ADH라는 효소가 필요합니다. 이 ADH에 의해 알콜은 아세트 알데히드(acetaldehyde CH3CHO)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아세트 알데히드는 아세트 알데히드 분해효소 (ALDH)에 의해 아세트산과 물로 분해 됩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ALDH효소가 활성화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고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은 아세트 알데히드 탈수소 효소가 결함형태로 존재하거나 부분결손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술을 잘 못 마시던 사람이 자주 술을 마시면 술이 조금 세지는데 이것은 ALDH효소가 활성화 되어 생성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몸이 알콜에 적응하여 예전보다 좀 더 마실 수 있는 것 뿐이니 너무 과음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술을 잘 마시는 사람 중에도 더 잘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그 사람의 체중, 음주 습관, 건강상태 등 여러가지에 의해 좌우 됩니다.




단순히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양의 알콜을 섭취한다고 하여도 어떤 음식과 같이 알콜을 섭취 하였는가에 따라 더 많이 취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합니다. 따라서 술을 마시는데 안주는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술을 잘 마시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술을 마시기 전에 위를 충분히 채워 놓는 것이 좋습니다. 알콜은 위에서 부터 흡수가 되므로 위에 다른 음식물이 많이 있다면 알콜의 흡수가 느려지기 때문에 쉽게 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안주를 선택할 때도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알콜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인 물, 단백질과, 무기질과 알콜이 몸 안의 비타민을 파괴 하므로 비타민 함유가 많은 음식도 좋습니다.


안주로 피해야 할 음식은 기름기 많은(지방) 음식입니다. 술은 간에 무리를 주는데 기름을 많이 섭취하게되면 지방간이 되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그리고 술을 마실 때 좋은 습관 중 하나는 말을 많이 하는 것 입니다. 보통 마신 술의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고 합니다. 더 많은 말을 하면 그만큼 더 많은 알콜을 배출하게 되니 술에 덜 취하게 되겠죠?


술을 마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의 시간동안 얼만큼의 알콜을 섭취 했느냐 입니다.

1시간 동안 1병을 마시는 것과 10분 동안 1병을 마시는 것의 차이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술은 최대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소주 5-6병을 마셨다고 해도 저녁 6시에 시작해서 새벽 6시 까지 6병을 마신 것과 3-4시간 동안 6병을 마신 것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므로 술을 오랫 동안 잘 즐기고 싶다면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술에 약한 사람 술에 강한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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