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 스포츠 바둑판 2.5Cm 사용기


오목과 바둑 장기를 두려고 구입한 벧엘 스포츠 바둑판. 원래는 자석식 바둑판으로 살까 했는데 얼마 쓰다가 다시 규격 사이즈의 바둑판을 구입해야 할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정식 기원사이즈인 45Cm x 42Cm 바둑판을 구입했습니다.


두께에 따라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는데 2.5Cm 가 제일 적당할 것 같더군요. 주문하고 바로 2일 후 택배 도착!! 요즘은 웬만한 물건은 2일 안에는 다 오는 것 같네요.


포장은 아래 보는 것 처럼 정말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둑판에 흠집하나 나지 않을 것 같더군요.



박스 포장을 뜯으면 안쪽에 비닐로 다시 한번 더 포장 된 바둑판이 나옵니다.



규격 사이즈라고 하는데 원래 바둑판 사이즈를 비교할 방법이 없어 정말 큰 것인지 작은 것이지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_-;;



장기판 모서리가 날카롭다고 사용기에 써놓은 사람이 있던데 실제로 조금 날카롭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집안에서 접할 수 있는 날카로움이라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 했습니다.


바둑판을 구입하면서 바둑알과 장기를 따로 살까 했는데 세트로 저렴하게 나온 것이 있어 그냥 세트로 주문 했네요. 

바둑판과 바둑알 장기 모두해서 2만4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원래 2만 3천원인데 바둑알을 업그레이드 해서 1천원을 더 썼죠.






바둑알이 약간 도톰한 것이 좋은 것 같아 명석 P로 주문 했습니다. 장석3호P는 너무 두꺼운 것 같구요...



이렇게 검은색 통에 담겨져 왔네요.

바둑알에는 약간의 기름기가 묻어 있으나 걸레에 올려놓고 조금 문질러 주니 금방 닦였습니다. 






백색과 흑색 모두 탐스럽게 보이네요. 바둑알을 조물락 거리는 것이 아이들 두뇌 개발에도 좋다고 하니 집에 두고 바둑 오목 같은 것을 두게하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 세트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둑알에는 별 냄새가 나지 않는 것 같은데 장기알에는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나더군요. 장기알의 인쇄 상태가 안 좋다고 상품 정보에 씌여 있고 냄새가 안 좋다고 씌여 있지만 이렇게 심할줄은 몰랐네요. 하루동안 밖에 내 놓았는데 냄새가 다 안 빠져서 장기는 다시 베란다로 내보냈습니다.


그리고 장기알의 인쇄 상태만 안 좋은 것이 아니고 배가 불룩 튀어나온 장기알도 있어 장기알이 판 위에서 뒤뚱거려 안 좋더군요. 좋은것을 쓰려면 돈을 더 내야하겠지만 이정도 품질은 아니였으면 했는데... 하고 실망을 했습니다.


장기알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 만족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잘 구입한 것 같네요. 이상 벧엘 스포츠 바둑판 2.5Cm 사용기였습니다.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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