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필리핀 보라카이 신혼여행 후기


신혼여행지를 어디로 선택할지 많은 고민 후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필리핀의 보라카이.


보라카이를 선택한 이유는 일정도 맞춰야 하고 여행사에서 제시한 적당한 가격도 있지만  "화이트 허니문" 여행사와의 상담에서 우리 부부의 취향과 잘 맞는 곳을 선택하도록 친절하게 도와주었던 점도 있습니다. 



처음 정했던 숙소가 사정상 숙박이 불가능하여 여행사에서 숙소도 다른 호텔의 비치뷰로 예약(처음은 비치뷰가 아니였음)해 주고 여행 일정도 선택코스를 강요하지 않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신혼여행을 더 기분좋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필리핀 보라카이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라 잊지못할 신혼여행이 되었던 것이죠.


출발은 일요일 새벽이라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음이 들떠서 그런지 피곤한것도 모르고 비행기에 탑승해서 마닐라에 도착. 



마닐라에서 봉고를 타고 보라카이행 비행기를 타는곳 까지 이동해서 프로펠러기를 타고 보라카이로 이동했어요.

제트기만 타다가 프로펠러기를 처음 탔는데 영화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마저 들더군요.


보라카이 공항에 도착해서는 배로 숙소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우리의 숙소는 다른 호텔들과 약간 떨어져 언덕위에 위치해 있더군요. 덕분에 더 좋은 전망을 볼수도 있었구요.


일단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레져 활동을 즐기러 출발. ^^


여행기간 동안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을 하면서 깨끗한 바닷속의 아름다운 자연도 보고 줄낚시로 잡은 고기를 회떠서 먹기도... -_-;;; 노을지는 바다위에서 돗단배를 타고 가기도... 제트스키, 바나나보트까지... 그리고 푸카셀비치에서 둘만의 시간도 갖기도 하고, 원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도 들러보고, 트라이시클도 타고 그리고 맛있는 해물요리에 현지식도 먹어보고 밤에는 술집(빠?) 같은 곳에 가서 맥주도 한잔하며 노래도 부르고 ....



피곤하다 싶으면 오일 마사지, 진주 마사지 등을 받으며 피로를 풀기도 했구요. 호텔에는 월풀욕조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하루일정이 끝나면 바닷물에 지친 몸을 월풀욕조에 누워 쉬게 해주었죠.


4박 5일간의 일정이 정말 꿈만같은 시간이였어요.


그리고 다시 마닐라로 돌아가서 게이쑈와 팍상한 폭포를 보고 코코넛 음료도 마시며 마닐라의 호텔근처 바닷가에서 길거리 공연을 보며 맥주 한잔을 한 후 호텔에서 1박을 하고 귀국을 했습니다. (음료와 맥주는 가이드가 사주더군요. 우리가 지불한 돈에서 사주는건지 물어보진 않았지만 기분은 좋았네요. 맥주를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 자꾸 시켜먹어도 뭐라고 그러지 않더라구요. ^^)



모든 일정을 한국인 가이드 2명과 현지인 가이드 1명이 따라다니며 챙겨주었는데 재밌고 친절한 사람들이라 기분도 좋았네요.


신혼여행 예정인 신혼부부라면 "화이트 허니문"에서 무료상담[링크]을 먼저 받아보신 후에 결정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여행사와 정말 문제도 많고 현지 가이드도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는데 우린 그런것 하나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신혼여행이 되었으니까요.


결혼 10주년에도 보라카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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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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