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안목 커피거리 더굳 커피


커피로 유명한 강릉 안목 커피거리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까페라떼, 캬라멜마끼아또, 캬라멜모카, 케냐 AA 드립커피를 주문하고 각종 빵과 쿠키를 주문하여 아이들과 어른 4명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이 싸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바가지를 씌우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받는 일반적인 가격이니까요. 길다방이나 Take out 을 이용한다면 싸게 마실 수도 있구요. ^^


더굳커피는 주차장이 넓어 여름엔 커피를 한잔 마시며 주차를 해 놓고 바닷가에서 놀다가 와도 되어 매해 애용하는 곳입니다. 경포 보다 사람도 적고 해안의 모래도 깨끗해 여름에도 좋지만 지금과 같은 겨울에도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죠.


게다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꽤 넓은 실내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른들은 어른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강릉 커피거리는 90년대 초반에 헤이즐넛 커피 자판기가 들어오면서 부터 유명해져서 길다방으로 이름을 날리며 커피 전문점이 하나 둘 들어오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집 건너 한집에 커피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해 졌다고 하네요. 스타벅스는 못 봤고 엔젤리너스는 있더군요.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먹는것도 좋지만 향기롭고 맛난 커피를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운치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릉에 올때마다 들러 커피를 마시는 곳이기도 하지요.


이제 연휴가 끝나면 언제 또 와서 커피를 즐길지 모르겠네요... 안목 커피거리는 항상 다시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 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나이들어 와서 살고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강릉에 갈 일이 있으면 커피거리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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