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화폐와 환율 그리고 멕시코 마트에서 데낄라 사기


멕시코에서 사용화는 화폐의 단위는 페소(peso) 입니다. 

필리핀의 화폐단위인 페소(PISO)와 발음이 비슷하게 들리나 다른 국가의 화폐입니다.


화폐는 동전으로 5 센타보, 10 센타보, 20 센타보, 50 센타보, 1 페소, 2페소 ,5페소, 10페소, 20페소,50페소 가 있으며



지폐로는 20페소, 50페소, 100페소, 200페소, 500페소, 1000페소 지폐가 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마트의 물건을 구입할때 외에는 센타보를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보통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식당에 가도 최소 단위로 1페소가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현재 환율은 2013년 2월 22일 현재 


10 페소 = 850.7 원

10 페소 = 0.78 달러 = 846.7 원 입니다.


기준환율로는 10 페소는 850.7 원으로 계산되지만 실제 환전소에서 원화에서 페소로 교환해주는 곳은 없고 달러로 먼저 교환 한 후 페소로 교환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두번의 환전시 수수료가 부가 되므로 1 페소는 약 100원 정도로 계산하면 됩니다.


멕시코는 공항에 내려서 부터 환전소가 줄을지어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환전소도 각각 환율을 다르게 책정해 줍니다. 그러므로 환전시 환율을 꼭 확인하고 환전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항의 환전소 보다는 시내의 사설 환전소에서 환율을 더 좋게 환전해 주니 가능하다면 시내에 가서 환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멕시코 마트에서 데낄라 사기


멕시코 대형할인 마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 합니다. 우리나라는 소주와 맥주가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 비해 그에 못지않게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술이 바로 데낄라 입니다.


데낄라는 선인장을 발효하여 만든 술로 멕시코의 전통주 이기도 하죠.


마트에 가면 이런 데낄라중 고가의(약 3만원 이상이 되면 박스가 비어 있었던것 같네요) 상품은 박스만 있고 안의 내용물은 없습니다. 저도 빈박스만 있는걸 보고 이걸 어떻게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네요...


1. 박스만 있는 데낄라는 빈 박스를 그대로 카운터로 가져가서 계산을 합니다. 

2. 계산을 마치고 나면 카운터에서 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줍니다

3. 행창구 같은 곳을 알려주는데 그 곳에서 빈 박스와 영수증을 내밀면 박스에 실제 술을 넣어서 줍니다.


마트에서 빈 박스를 들게 되더라도 당황하지마시고 바로 계산대로 가져가세요 ^^.





Posted by 인포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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